새골 부락, 인수마을의 옛 이름
만수4동 대토단지. 구전으로 '인수마을'이라 부르고, 마을 가운데에 인수어린이공원이 있다. 마을 옆에 인수초등학교가 있다. 그런데 이 '인수마을'이라는 말이 어디서 왔는지는 아직 자료를 찾지 못했다. 그러던 가운데 인수마을의 옛 지명을 찾았다. 새골부락이다. 가장 그럴듯한 서술이 소설가 이원규의 블로그에 나온다. "새골은 만수주공아파트 동남쪽 인수초등학교와 남동정수장 부근이다. 새 조(鳥)로 썼으나 '억새풀'에 남아 있는 풀을 나타내는 우리말 '새'에 연원을 두는 설이 유력하다. 풀 많은 마을이라 '새곡'이라 했는데, 그것이 사람들의 짐작으로 의미가 변하는 민간어원설에 의해 조곡(鳥谷), 조동(鳥洞)으로 바뀌었다는 것이 필자 선친을 비롯한 1세대 인천향토사가들의 견해이다." https://cafe.dau..
2021. 5. 14. 1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