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소멸도시 구하기, 큰 그림 없이 리모델링으로 될까

2021. 12. 27. 19:57카테고리 없음



마강래 중앙대 교수는 “지방 쇠퇴의 가장 큰 원인은 수도권 집중이다. 수도권 집중으로 서울 집값이 폭등했고 저출생 문제도 악화하고 있다. 무작정 재정을 투입한다고 지방이 살아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민원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광주대 교수)도 “부분만 보고 전체를 보지 못했다. 예를 들어 신도시 건설로 구도심이 공동화했다면 리모델링만으로 구도심을 살려낼 수 있을까? 인구와 자원을 어디서 끌어올지 먼저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도시재생은 더 긴 안목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대전시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실행해온 윤용석 도시재생지원센터 정책기획팀장은 “도시재생은 재개발처럼 물리적 변화가 금방 나타나지 않는다. 그런데 정부의 임기가 5년이다보니 단기적 성과에 집중한다. 좀더 길게 보고, 중간지원조직(지원센터)에 권한을 더 줘야 한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6/0000045852?cds=news_edit

 

소멸도시 구하기, 큰 그림 없이 리모델링으로 될까

깜깜해도 오래 보면 보인다. 수도권과 대도시의 빛에 가려 어두운 지역이 그렇다. <한겨레21>은 2021년 8월 말부터 4개월간 ‘지방소멸’ 위기를 심층취재했다. 전남 고흥군, 부산 동구, 경남 거창

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