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 설, 정월 대보름
2021년이 시작되었습니다. 강한 한파에 폭설에... 첫 출발이 만만치 않습니다. 가장 춥다고 하는 '소한' 절기에 맞게 한파가 왔네요. 그리고 이제 '대한'이 오고... 그 다음이 입춘이 되겠습니다. 잠깐 소한과 대한에 대해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절기서당](김동철, 송혜경 지음, 북드라망, 2013)을 보면 음기가 최대치에 이르렀던 동지 이후에 소한이 오는데 왜 동지보다 소한이 더 추운가? 그런 질문을 던지네요. ^^ 저자는 의 해석을 인용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음력 - 인용자) 5월의 하지에는 음기가 생겨나지만 도리어 매우 덥고, 11월의 동지에는 양기가 생겨나지만 도리어 매우 춥다. 기가 밑에서 생겨나 밀어 올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음이 생겨나면 양이 위로 밀려나서 더 덥고, 양이 생겨나면 ..
2021. 1. 14.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