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동 옆마을 장수동의 은행나무
인수마을에 와서 다시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거의 10년만입니다. 인천대공원과 장수천 덕분입니다. 자전거로 옆마을을 다녀보고 있습니다. 장수천 따라서 남쪽으로 논현동 소래포구까지, 북쪽으로 장수동 만의골까지 구경을 했습니다. 바다와 산을 장수천이 이어주고 있네요. 인수마을은 도보 8분 거리에 전철(만수역)이 있고, 버스로도 30분 안에 부평, 송내, 구월동 등으로 나갈 수 있어서 도심 쪽으로도 잘 연결된 동네입니다만, 개인적으로 도심보다 녹지공간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이쪽 먼저 가보게 되네요. ^^ 인천대공원 동문 앞에 있는 '만의골'에는 말로만 듣던, 사진으로만 보던 800년된 은행나무가 있었습니다. 800년이라는 것은 정확한 기록이나 과학적 측정에 의한 것은 아니고 수형을 보고 추정한 것이라 합..
2020. 9. 2. 13:42